튜너 노비텍이 람보르기니가 개발한 단조 합성 카본 소재 ‘Forged Composites’로 우라칸 퍼포만테 슈퍼카의 에어로 파츠를 제작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이미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충분히 강력한 슈퍼카이지만, 튜닝 스페셜리스트 노비텍에게는 그것이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들은 이 이탈리아산 V10 미드십 슈퍼카의 비주얼과 핸들링을 더욱 예리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우라칸 퍼포만테의 얼굴 좌우로 ‘Forged Composites’로 제작된 새로운 부착물이 달리고 중앙 스포일러 블레이드는 앞으로 더욱 돌출됐다. 측면 하단의 로커 패널은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이 되었으며 그 뒤쪽 끝에 달린 흡기구의 입구가 커져 후방 브레이크의 냉각 성능이 증가했다.
애초에 ‘Forged Composites’로 제작됐던 리어 윙의 좌우에 노비텍이 같은 소재로 만든 새로운 부착물이 달려, 다운포스도 증가하고 더 화려해졌다. 리어 디퓨저 역시 ‘add-on’ 파츠로 공기역학 성능이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서스펜션 튜닝과 새로운 전후 20인치와 21인치 휠의 장착으로 차체 중심이 35mm 낮아졌다.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F1에서 사용되는 인코넬 소재의 배기 시스템은 5.2리터 배기량의 V10 자연흡기 엔진이 내는 울음소리를 더욱 위협적으로 만든다. 우라칸 퍼포만테를 위한 엔진 튜닝 킷은 노비텍이 아직 개발 중이다. 지금 V10 자연흡기 엔진의 최고출력은 640ps, 최대토크는 61.2kg.m이며, 제로백은 2.9초, 최고속도는 325km 이상이다.
사진=노비텍/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