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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맥라렌 “알론소는 아직 미래를 고민 중이다.”


 내년에 페르난도 알론소가 인디카로 완전히 전향한다는 소문을 맥라렌 F1 보스 자크 브라운이 일축했다.


 최근 자크 브라운은 인디카 레이스가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의 경기장을 찾았는데, 그 여정을 다름아닌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Luis Garcia Abad)가 동행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매니저다.


 “페르난도의 미래에 관한 문제로 아바드가 저와 함께 그곳에 간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싶습니다. 그것은 이번 여정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AS’에 자크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을 만나러 간 것이었고, 좋은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지난주 자크 브라운은 맥라렌이 인디카 참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만약 맥라렌이 실제로 인디카에 정식 참전하게 될 경우, 알론소가 다시 오벌 트랙을 달릴 가능성을 자크 브라운은 부인하지 않았다.


 “페르난도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맥라렌과 계속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계속 레이스를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불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의 포뮬러 원은 드라이버보다 팀 스포츠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는 내구 레이싱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희는 그를 데이토나에서 달리는 모습을 봤고, 지금은 르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든 그와 계속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맥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