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캐나다 GP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확실히 페널티를 받는다고 레드불 테크니컬 보스 에이드리안 뉴이는 밝혔다.
지난 경기 모나코 GP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폴-투-윈을 장식했었다. 하지만 레이스 초반 MGU-K가 고장나는 바람에 거기에 도달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지난 주 리카르도의 MGU-K는 다행히 재사용이 가능한 상태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는 확실히 몬트리올에서 페널티를 받습니다. 얼마나 큰 페널티가 된다고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에이드리안 뉴이는 ‘로이터(Reuters)’에 이렇게 말했다. “모나코에서 배터리가 손상됐는지 아닌지도 알지 못합니다.”
“즉, 저희는 르노로부터 전해 듣기 전까지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지 정확히 모릅니다. MGU-K에는 확실히 페널티가 있습니다.”
올해 파워 유닛 부품 가운데 연소 엔진, MGU-H, 터보차저는 최대 3기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MGU-K, 배터리, 제어 전자장치는 최대 2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런데 리카르도는 이미 중국에서 파워 유닛 부품들을 한 차례 교체했었다. 그래서 이번 주에 다시 MGU-K를 교체하면 시즌 한도를 넘기게 돼 10그리드 강등 페널티 받게 된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