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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키미 라이코넨, 페널티 없이 엔진 교체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파워 유닛 부품 일부를 교체하는 것을 결정했다.


 금요일 2차 프랙티스 세션에서 턴10 헤어핀으로 향하던 키미 라이코넨의 차 뒤편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솟구쳐 올랐다. 엔진 이슈였다. 세션 종료까지 40분이나 남은 상황에서 발생한 섬뜩한 사고에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피트로 돌아왔다. 


 그 뒤, 페라리는 결국 라이코넨의 파워 유닛에서 ICE와 터보차저, MGU-H 부품 교체를 결정했다. 올해 그가 파워 유닛 부품을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엔진 페널티는 없다.


 페라리에 따르면 이번 교체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문제의 부품들은 공장에서 정밀 검수를 거친 뒤에 재사용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FIA는 지난 경기 아제르바이잔 GP에서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도중에 리타이어한 드라이버들이 페널티 없이 기어박스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이버는 발테리 보타스, 다니엘 리카르도, 맥스 페르스타펜, 에스테반 오콘이다.


 올해 각 드라이버는 하나의 기어박스를 6경기 연속으로 사용해야한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