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가 메르세데스의 B 팀이 된다는 소문을 완강히 부인했다.
올해로 F1 참전 3년째인 신생 팀 하스가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 윌리암스는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란스 스트롤의 억만장자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이 하스와 페라리처럼 윌리암스도 메르세데스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길 원한다는 소문이 최근 패독에 퍼졌다.
“패독에 (란스 스트롤의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이 구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저명한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렇게 전했다. “(로렌스) 스트롤이 윌리암스와 메르세데스의 파트너십에 투자를 원한다. 그러면 윌리암스는 돈을 아끼고 중위권에서 싸울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그것은 메르세데스에게는 주니어 팀을 가지게 해줘, 젊고 재능 있는 드라이버들에게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다.”
그러나 윌리암스 팀 부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자신들은 당당한 컨스트럭터이며, 메르세데스 뿐만 아니라 누구의 B 팀도 될 계획이 없다고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밝혔다.
“그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컨스트럭터입니다. 프랭크 (윌리암스)와 패트릭 (헤드)이 수십 년간 팀의 독립을 위해 싸웠고, 제 책무 중 하나도 그것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현재 하스는 페라리의 엔진과 기어박스, 서스펜션, 그리고 기타 다른 부품을 공급 받고 있으며 기술 노하우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윌리암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