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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리카르도 “페라리 관련 소문 모두 사실 아냐”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자신과 페라리를 둘러싼 소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올해 말이면 레드불과 계약이 종료되는 다니엘 리카르도는 2019 시즌 드라이버 시장의 최대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두 톱 팀이 모두 그와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주 외신 보도를 통해 그런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가 6월 30일까지 오직 페라리와 계약에 관한 대화를 갖는 ‘사전 합의’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목요일 열린 아제르바이잔 GP의 공식 기자 회견장에서 해당 소문의 진위 여부를 질문 받은 리카르도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명확하게 답했다.


 연봉 1,800만 파운드(약 270억원)에 2020년까지 한 시즌만 계약하는 것을 페라리에 제안했다는 주장도 있다. 여기에 리카르도는 지금까지 자신은 레드불을 제외하고는 어떤 팀과도 계약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저는 오직 레드불과 대화를 가졌습니다. 작년 이후로 저희는 서로 매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저를 계속 곁에 두고 싶어한다는 걸 아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것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미디어)의 주장은 적어도 지금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