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이번 주 개막한 2018 뉴욕 오토쇼를 통해 자사의 올-뉴 플래그십 세단 THE K9을 북미시장에서는 최초 공개했다.
현지명 K900은 기아차 고유의 역동적 에너지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쿼드릭 패턴 그릴(Quadric Pattern Grill)’과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듀플렉스(Duplex)’ LED 헤드램프를 통해 독창적이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통일된 ‘듀플렉스’ LED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는 공간 전체를 감싸는 우아한 인테리어와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완성했다.
플로어 콘솔, 전후석 플로어 공간, 도어트림 맵포켓 등 최대 16개 부위에 배치된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는 실내공간을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최상의 감동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클래식한 명품 아날로그 방식의 ‘모리스 라크로와’ 시계로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고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 외에도 신형 K900에는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패드 및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가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된 시트, 크롬 도금이 적용된 스위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서의 품격을 강화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THE K9에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북미형 모델에는 이 가운데 우선 스팅어 GT를 통해 그 성능이 증명된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kg·m의 3.3 터보 가솔린 엔진 하나 만이 탑재되며, 앞바퀴에 최대 50%, 뒷바퀴에는 최대 80%의 토크를 배분하는 ‘풀-타임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컨트롤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단단하고 균형감 있는 주행 감성과 함께 악천후나 험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고급형 내비게이션, 20방향 전동조절 운전석 시트, 운전석 후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무선 충전 패드에서 케이블 없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후석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지능형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신형 K900을 올 4분기 중에 북미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