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8 F1] 베텔 “올해도 자신감 있다.”


 2018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동계 테스트에서 나온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페라리가 메르세데스 뿐 아니라 레드불에게 조차 레이스 페이스가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타이틀을 놓고 다퉜던 베텔은 기본적으로 동계 테스트에서 나온 데이터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해밀턴도 바르셀로나에서 베텔이 새롭게 갈아치운 트랙 레코드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확신을 나타내지 못했다. “저희는 한 번도 연료를 비워 달리거나 가장 소프트한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멜버른에서 토요일이 됐을 때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약 1주일 뒤면 드디어 2018 시즌의 막이 오른다. 지난해 메르세데스가 ‘디바’와 사투를 벌이는 사이 첫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베텔은 하루 빨리 다시 트랙으로 돌아가 레이싱을 하길 원한다.


 “저희는 좋은 베이스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잠재력을 더 연구하고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저희 팀에 강한 확신이 있습니다. 마라넬로 사람들이 얼마나 숙련되고 헌신적인지 압니다. 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차에 어떤 심각한 문제도 없었고, 다른 경쟁자들이 한 가지 종류의 타이어로 레이스 거리를 시뮬레이션 하는 동안 저는 드라이빙을 즐겼습니다.”


 “호주에 도착할 날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곳에 가면 모두가 동일한 환경에서 달리고 레이싱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 드렸듯, 저는 저희 차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