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가 각 엔진 제조사들의 엔진 공급 방식을 단속하도록 자신들이 부추긴 사실이 없다고 윌리암스는 밝혔다.
2018 시즌에 앞서 FIA는 각 엔진 제조사들에게 반드시 동일한 제품을 각 고객 팀들에게 공급할 것을 명령했다. 항간에 FIA가 이러한 액션을 취한 배경에 윌리암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윌리암스 팀 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해당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우리가 메르세데스로부터 제공 받은 파워 유닛의 동등함에 의구심을 가졌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메르세데스, 포스인디아, 그리고 저희가 사용한 파워 유닛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전적으로 확신합니다.”
윌리암스는 F1에 처음 파워 유닛이 도입된 2014년과 이듬해인 2015년에 총 13차례 시상대에 올랐으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뒤 3위로 마쳤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챔피언십에서 5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사진=윌리암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