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차를 월드 프리미어했다.
그 첫 번째 월드 프리미어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다. 앞서 큰 성공을 거둔 AMG GT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다.
SLS와 AMG GT에 이어서 독일 아팔터바흐(Affalterbach)에서 탄생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카이며, 일상을 함께 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구성과 넓은 내부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639마력이라는 어마무시한 힘으로 최고속도 315km/h를 질주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AMG GT 라인업의 지평을 넓히는 새 모델이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뉴 제너레이션 오프로드 레전드 ‘메르세데스-AMG G 63’과 부분 변경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엔진을 갖춘 베스트셀러 ‘C-클래스’, C-클래스와 E-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플러그-인 디젤 하이브리드 프리-프로덕션 모델,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최초 적용되는 등 컴팩트 클래스에 모던 럭셔리의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는 올-뉴 ‘A-클래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 EQ 포투와 스마트 EQ 포포도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 석상에 최초로 등장했는데, 메르세데스-벤츠의 EQ 패밀리에 속하는 이 두 차는 2022년까지 전체 제품군의 전기화를 통해 전 차종에 적어도 하나는 전기화 대안이 있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한 다임러의 약속 실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