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VCwf6__yB0
|
아마존이 제작한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통해 2017 시즌 개막 직전 멕라렌 F1 팀이 페르난도 알론소의 팀 이탈을 얼마나 심각하게 우려했었는지가 공개된다.
‘Grand Prix Driver’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유명 헐리웃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Michael Douglas)가 나레이션을 맡고, 아일톤 세나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마니쉬 판데이(Manish Pandey)가 제작을 담당했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멕라렌 F1 팀이 2017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엔진 파트너 혼다의 비참한 상황이 드러나면서 초상집 분위기가 된 멕라렌 차고와 공장 상황을 담은 장면에서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팀 보스 에릭 불리에와 COO 조나단 닐 사이에 오간 대화를 들어보면 당시 멕라렌의 분위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알 수 있다. 에릭 불리에는 “테스트 뒤에 페르난도는 정말 화가 나 있었다.”면서 “그는 떠날거야. 떠난다고 나는 100% 확신해.”라고 말하는 장면도 여과없이 담겼다.
‘Grand Prix Driver’는 2월 9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