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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SVO에 의해 총 999대만 수조립 생산되는 레인지 로버의 2도어 쿠페 모델 ‘레인지 로버 SV 쿠페’를 올 3월에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랜드로버는 바로 그 레인지 로버 SV 쿠페의 티저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찍은 실내 사진이다.
레인지 로버 SV 쿠페에는 기존 레인지 로버보다 2개가 적은 문이 달린다. 하지만 여전히 시트는 4개가 있다.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 쿠페”를 표방하는 레인지 로버 SV 쿠페의 실내에는 앞뒤 공간에 서로 다른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됐다. 뒷좌석측까지 연장된 센터 콘솔은 스티어링 휠과 함께 우드 베니어로 마감됐고, 4개의 풀-사이즈 시트에는 다이아몬드 퀼팅 장식이 풍부하게 들어갔다.
1970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한 레인지 로버는 원래 2도어 SUV였다. 랜드로버 브랜드 창립 70주년인 2018년 탄생하는 레인지 로버 SV 쿠페에는 그 오리지널 레인지 로버를 향한 경의가 담겨있다.
사진=랜드로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