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일 어제,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17번째 BMW 아트 카가 공개되었다.
BMW 아트 카는 1975년에 미국인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가 자신의 친구인 레이스 드라이버 에르베 풀랭을 위해 '3.0 CSL'에 그림을 그려 넣은 사건을 계기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BMW만의 독특한 전통이다.
1975년 같은 해에 최초의 BMW 아트 카 '3.0 CSL'이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면서 큰 화제를 낳았었는데, 35주년을 맞아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에 의해 완성된 17번째 BMW 아트 카 'M3 GT2' 역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르망 24시 레이스를 통해 실전 레이스에 투입된다.
키드니 그릴을 기점으로 에너지가 폭발하는 이미지를 색색가지 컬러로 표현한 아트 카 'M3 GT2'는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레이스 넘버 79를 부착하며, 드라이버로는 WTCC 챔피언 앤디 프리올과 더크 뮬러, 더크 베르너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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