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느려봤자 얼마나 느릴까?
선뜻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 장 느린 포르쉐가 등장했다. 이름하야 '페르디난드 911 GT3 RS'.
트윈 터보 V8 엔진쯤 스왑해 얹었을 것 같은 거창한 이름과 달리 초초초경량 차체는 접착 테이프, 알루미늄 호일로 빚어져 있어 성인 2명이 들 수 있는 무게 100kg에도 못미치고, 페달을 굴려 달리기 때문에 '연료'라는 단어는 이 핸드 메이드 포르쉐와 연관이 없다. 굳이 연관을 짓자면 땀 몇방울?
지구상 가장 느린 포르쉐임에는 이 녀석을 따라올자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