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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패밀리의 마지막 모델 ‘패스트백’ - 2018 Hyundai i30 Fastback



 영국에서 ‘현대 i30 패스트백’의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1월 18일에 정식 출시되는 영국시장에서 현대 i30 패스트백은 기본가 2만 305파운드(약 3,000만원)에 판매된다. 120마력의 1.0 T-GDi와 140마력의 1.4 T-GDi 두 가지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엔트리 모델은 이 가운데 6단 수동변속기가 연결된 120마력의 1.0 T- GDi 엔진을 쓴다.


 i30 패스트백은 현행 3세대 i30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로 해치백, 왜건 모델과는 또 다른 얼굴을 가졌다. 해치백의 것보다 높이가 낮은 ‘캐스캐이팅’ 그릴과 그 아래로 지나는 얇은 수평 에어 인테이크 라인으로 폭을 강조해 안정감을 높였다. 


 새 범퍼 디자인에 맞춰서 LED 주간주행등의 모양도 변형됐다. 그리고 헤드라이트는 더욱 어둡게 처리하고 범퍼 아래쪽에 스포일러 디자인을 넣어 한층 멋을 냈다.




 해치백 모델보다 30mm 낮은 지붕은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를 향해서 둥그스름하게 굴곡을 그리며 하강한다. 후면부에서도 폭이 강조됐다. 거기서 테일라이트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두 종류의 새 휠도 추가됐다.


 비록 지붕은 30mm 낮아졌지만, 평균 신장의 성인 남성이 앉기에 불편함이 없는 뒷좌석 머리공간을 갖췄다. 그와 함께 리프트백 구조의 장점을 살려 해치백의 395리터보다 넓은 450리터 적재 공간을 겸비했다. 뒷좌석 시트를 눕히면 1,351리터로 확장된다. 이 경우 해치백에서는 1,301리터의 공간이 나온다. 


 또한 i30 패스트백은 해치백보다 차체 길이는 115mm가 길며, 더 단단하게 서스펜션을 튜닝 받았다.


 현재 영국에서 i30 패스트백 기본 모델과 동일한 사양을 갖춘 i30 해치백은 1만 9,805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패스트백과 500파운드(약 74만원) 차이다.


사진=현대차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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