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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억압적인 F1이 맥스 페르스타펜을 죽이고 있다. 전 르노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이렇게 주장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은 종종 미래의 월드 챔피언으로 소개된다. 특히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전 월드 챔피언들과 자주 맞붙었던 올해 그는 실제로 그러한 소개말이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의 레이싱은 종종 문제가 됐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시케인을 가로 질러 페널티를 받고 시상대를 놓쳤으며, 올해는 트랙을 넘어가서 추월을 했다가 페널티를 받고 시상대에 올라가기 직전에 발길을 되돌렸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그러한 부당한 처벌들이 재능 많은 20세 레드불 드라이버를 흠집내고 있고, F1 전체에도 오히려 득이 되기보다 실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은 F1의 새로운 스타입니다. 그는 무척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그를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완전 미친 짓입니다.”
“F1은 지나치게 통제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들이 더 싸우도록 내버려 둬야합니다.”
‘오토 엡도(Auto Hebdo)’에 이렇게 말한 브리아토레는 모토GP에 F1이 배울만한 많은 교훈들이 있다고 느낀다.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은 죽기살기로 싸웁니다. 그들은 시속 300km에서 맨몸으로 부닥치며 싸웁니다. 그리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그들에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진=Autohebdo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