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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외신 “해밀턴, 메르세데스와 3년 계약 연장 임박”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그 계약의 총 가치는 1억 2,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730억 원에 달한다고 영국 매체 ‘더 썬(The Sun)’이 전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현재 계약은 내년 말에 종료된다. 올해 계약 연장 여부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면 해밀턴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결과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미래에 관한 대화는 11월경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지금 11월이 됐고 해밀턴은 물론 메르세데스도 타이틀을 입수했다. 그리고 2017 시즌 마지막 경기 아부다비 GP를 앞두고, 32세 영국인이 연간 4,000만 파운드(약 580억원) 지불을 보장하는 새 계약에 곧 사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영국에서 날아들었다.


 이번 ‘더 선’과 다른 외신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밀턴은 이제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 그리고 심지어는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과 같은 수준의 연봉을 번다.


 올해 초 해밀턴은 앞으로 자신이 5년이나 6년 더 F1에서 달리게 될 수 있다고 밝혔었다. 그래서 이번 새로운 3년 계약이 페라리에서 F1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길을 열어두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사진=메르세데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