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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의 오너십을 확보한 이후, 지난 40년 간 이 스포츠를 이끌어온 끌버니 에클레스톤을 축출하고 매니지먼트 구조를 쇄신했던 리버티 미디어가 이번에는 전 폭스 스포츠 임원 데이비드 힐(David Hill)의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년 간 그래픽, 사운드, 카메라 앵글과 같은 부분에서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F1 CEO 체이스 캐리는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제품이 팬들을 열광시키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활기하게 만들어야합니다.”
‘포브스(Forbes)’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힐은 F1의 텔레비전 그래픽과 가상 광고 기법 등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티 미디어는 또, F1의 공식 로고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F1의 공식 로고는 검은색 대문자 ‘F’ 뒤에 속도감이 느껴지는 붉은색 ‘1’이 조합된 구조로 되어있는데, 최근 각종 라이센스 문제를 관리하는 ‘Formula One Licensing BV’가 붉은색이 빠지고 스타일이 완전히 바뀐 세 가지 새로운 잠정 로고를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전한 러시아 매체 ‘스포트박스(Sportbox)’에 따르면, F1의 새 공식 로고는 당장 이번 주말 아부다비 GP부터 쓰일 가능성이 있다.
사진=트위터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