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토로 로소, 2018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토로 로소가 2018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들의 선택은 예상대로 브렌든 하틀리와 피에르 가슬리다.


 토로 로소는 이번 시즌을 카를로스 사인스, 다닐 크비야트와 함께 시작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두 사람 다 그곳에 없다. 다닐 크비야트는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방출됐고 카를로스 사인스는 예정보다 일찍 르노로 이적했다.


 크비야트의 시트를 차지한 피에르 가슬리, 그리고 사인스의 시트를 넘겨 받은 브렌든 하틀리는 내년에도 토로 로소에 남아서 혼다 엔진이 실린 새 싱글 시터를 몬다.


 가슬리와 하틀리 모두 레드불의 주니어 프로그램 출신이다. 28세 뉴질랜드인 하틀리의 경우 2010년에 그곳에서 방출됐었지만, 세계 내구 선수권에서 2015년에 타이틀을 획득하고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 뒤 다시 레드불의 눈에 들어 극적으로 F1의 꿈을 이뤘다.


 21세 프랑스인 가슬리는 올해 말레이시아 GP를 통해 F1 그랑프리에 첫 데뷔했고 지금까지 총 네 경기를 달렸다. 하틀리는 미국 GP를 통해 데뷔해 총 세 경기를 달렸다. 두 드라이버 모두 아직 첫 포인트는 신고하지 못했다.


사진=토로 로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