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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세그, 부가티 꺾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 됐다.



 코닉세그 아게라 RS가 ‘세상에서 가장 시판차’가 됐다.


 스웨덴 슈퍼카 제조사 코닉세그는 이번 주말 미국 네바다 교통국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폐쇄된 도로에서 최고속도 기록 측정을 실시했다. 2010년에 부가티가 폭스바겐 그룹 소유의 테스트 트랙에서 베이론 슈퍼스포트 차량으로 세운 431km/h 기록에 도전하기 위함이었다.


 코닉세그의 도전은 성공리에 끝났다. 평균 시속 447km를 기록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판차 타이틀을 부가티에게서 빼앗아 오는데 성공했다. 기네스의 감독 하에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아게라 RS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두 방향으로 달려서 평균 시속 447.2km를 기록했다. 2010년 부가티와 같은 방식이다.





 기록 측정은 네바다주 패럼프(Pahrump)와 이번 주말 SEMA 쇼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사이에 위치한 일반 도로에서 이루어졌다. 그곳에는 직선주로가 17km나 펼쳐진 ‘루트 160’이 있다.


 코닉세그의 팩토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릴자(Niklas Lilja)가 메가와트(MegaWatt) 패키지에서 최고출력으로 1,360ps를 발휘하는 아게라 RS를 몰고, 시속 450km에 가까운 속도로 폐쇄된 루트 160을 질주했다.


사진=코닉세그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