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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전 엔지니어 “페라리는 너무 쉽게 위기에 빠진다.”



 페라리는 너무 쉽게 위기에 빠져서 탈출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질이 있다. 전 페라리 톱 엔지니어 토니 쿠케레야(Toni Cuquerella)가 이렇게 주장했다.


 “페라리는 근래 어떤 때보다 훨씬 경쟁적이었고, 18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메르세데스보다 좋은 차를 가졌었습니다.” 전 페라리 치프 레이스 엔지니어는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에 직접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좋은 한 해였고, 그들은 기뻐해야합니다. 하지만 늘 그런 것처럼, 두 경기에서 나온 나쁜 결과가 그들에게 위기의 시작이 됐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가 거기서 달콤한 반사 이익을 봤습니다.”


 현재 스페인에서 TV 해설자로 활약 중인 토니 쿠케레야는 페라리가 이제는 위기를 뒤로 하고, 심기일전해서 올해 초에 그런 것처럼 강력한 패키지를 갖고 내년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레드불과 멕라렌을 내년에 경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가장 빠른 팀과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이겼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이 지배가 반드시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다음 타이틀은 항상 최고가 아닌 팀이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