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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스바루가 ‘WRX STI 파이널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WRX STi의 단종 소식을 현지에 알렸다.
스바루 UK가 당분간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모터스포츠 DNA가 깃든 4도어 스포츠 세단의 단종을 결정했다. 이것은 영국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로 일본과 미국에서는 계속 판매된다.
멋진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STI가 특별히 공들여 만든 파이널 에디션은 영국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어떤 WRX STi 모델보다 달리기 실력이 뛰어나다.
더욱 강력한 브렘보 브레이크가 달렸고 그와 함께 19인치로 크기가 커진 새 휠이 장착됐다. 새 휠 뒤에는 형광색 캘리퍼가 달렸다. 앞범퍼 디자인도 일반 WRX STi 차량과 차별된다. 더 파워풀한 새 범퍼 디자인이 높고 화려한 리어 윙과 함께 이번 파이널 에디션 차량에 적용됐다.
아울러 차량 내부에는 열선 시트가 기본 장착되었고, 글로스 블랙 트림과 레드 컬러 악센트로 멋을 냈다. 5.9인치로 커진 멀티-펑션 디스플레이는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기능한다.
2.5리터 배기량의 터보 엔진이 파이널 에디션에 탑재되어, 최고출력으로 300마력, 최대토크로 41.5kg.m를 발생시킨다. 0->100km/h 제로백은 5.2초. 한편 민첩한 코너링을 위한 멀티-모드 드라이버 컨트롤 센터 디퍼렌셜 DCCD는 전자-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뀌어 한층 개선된 주행 성능을 나타낸다.
‘WRX STi 스완송 파이널 에디션’은 총 150대가 제작된다. 가격은 3만 3,995파운드(약 5,000만원)다.
사진=스바루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