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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해밀턴 “솔직히 더 나쁠 줄 알았다.”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주 페라리, 레드불,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3파전을 예상한다.


 이번 주 개막한 시즌 18차전 경기 멕시코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일요일 레이스를 5위로만 마쳐도 왕좌에 오르는 위치에 현재 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당당히 챔피언 트로피를 손에 넣길 원하는 그는 상위 네 명의 드라이버가 0.25초 내에서 순위가 갈렸던 2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 다음 두 번째로 빠른 원-랩 페이스를 나타냈다.


 “오전에 차의 감각이 그렇게까지 훌륭하지 않았습니다. 빠르긴 했지만, FP1과 FP2 사이에 약간의 큰 변경을 시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뒤에 나간 트랙에서 크게 스핀했고, 타이어 한 세트가 통째로 망가졌습니다.”


 “타이어가 두 세트 밖에 남지 않아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지만, 그 뒤에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몇 차례 좋은 랩을 달렸고, 27랩이 넘는 아주 긴 롱 런을 해내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더 나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꽤 빨랐습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는 지대가 높은 멕시코 시티의 특성에 우려했었다. 고지대에 서킷이 위치해 공기층이 얇고, 그것은 올해 메르세데스가 라이벌들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하이-다운포스 셋업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내일 상당한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 저는 제 드라이빙 스타일을 조금 바꿀 계획입니다. 트랙에서 몇 가지 개선의 여지가 있고, 셋업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기에 집중하려 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