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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이번 주 ‘살해 예고’ 받아 에스테반 오콘에 보안 강화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에스테반 오콘이 증원된 보안 요원들과 함께 이번 주 멕시코에 도착했다.


 에스테반 오콘과 세르지오 페레즈 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는 올해 트랙 위에서 여러 차례 뜨겁게 충돌했다. 그것은 심지어 팀이 서로 자유롭게 트랙 위에서 경쟁할 수 있는 권한을 박탈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고, 오콘은 페레즈의 멕시코인 팬들에게서 이번 주 살해 예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 GP 이후로 많은 살해 위협을 받았습니다.” ‘레퀴프(L'Equipe)’는 프랑스인 포스인디아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하지만 오늘은 제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든 것이 좋습니다. 남은 모든 주말에도 계속 지금과 같기를 바랍니다.”


 만약을 위해 이번 주 오콘의 공식 기자 회견 일정도 갑자기 변경됐다.


 멕시코인 페레즈는 동료 드라이버로서 오콘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번 주 그가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분명 이곳의 사람들은 제게 많은 성원을 보내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오콘에게 위해를 가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스포츠 경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결국 이것도 단지 스포츠일 뿐입니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