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바스찬 베텔이 US GP에서 마지막에 나온 자신의 예선 기록은 기대 이상의 것이었다고 인정했다.
이번 시즌 17차전 그랑프리의 예선에서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예선 Q1과 Q2에서 베텔은 그런 해밀턴의 페이스에 계속해서 0.7초 가량 뒤처졌다. Q3 초반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 하지만 Q3 후반 두 번째로 시도한 랩에서 그는 해밀턴과의 기록 차를 0.2초대까지 성큼 좁혔고, 4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팀도 이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의 영향도 있어서 예선에서 곧바로 리듬을 찾지 못했습니다. 몇 개 코너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바로 잡혔습니다. ”
“마지막에는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근접했습니다.” “프론트 로우를 획득한 게 주요했습니다. 저희의 레이스 페이스가 아주 좋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야간에 큰 작업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핸들링 이슈를 겪었던 베텔은 섀시를 새로 바꾼 뒤에 예선에 참가했다. “하지만 팀이 훌륭하게 일을 처리해주었습니다. 오늘 저는 차가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해결되어 기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