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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르스타펜과 레드불이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같은 사실이 US GP 1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 시작 전에 레드불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벨기에계 네덜란드인 드라이버는 2015년에 17세의 나이로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를 통해 F1에 데뷔해, 이듬해 스페인 GP에서 시니어 팀 레드불로 전격적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곧바로 첫 그랑프리 우승을 획득하고 F1 역사상 가장 어린 그랑프리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이름을 새겼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커리어 두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획득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레이스 마지막에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을 곤경에 빠트리는 강력한 레이스를 펼쳤다. 그리고 그 뒤에 그는 현 소속 팀 레드불과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의 기존 계약은 2019년 말까지 유효했다. 그래서 이번 발표는 약간 뜬금없는 느낌이 있다. 계약이 발표된 시기, 그리고 1년 만 계약 연장이 이루어진 배경이 주목된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