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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멕라렌 “혼다나 우리나 같은 처지다.”



 멕라렌 공동 오너 만수르 오제는 최근 ‘모터스포트(Motorsport)’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멕라렌과 혼다의 관계 해소는 결과적으로는 양사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만수르 오제는 멕라렌 F1 팀의 키 맨으로 1980년대 초부터 배후에서 활약해온 인물이다. 그는 다음 시즌부터는 경쟁 관계가 되는 엔진 파트너 혼다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들에게도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혼다나 저희 쪽에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틀림없이 이것은 그들에게도, 또 저희에게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는 각자가 다른 것을 시도해야합니다. 저는 저희 모두가 앞으로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훌륭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저는 그들이 이곳에 계속 남아 기쁩니다. 때로는 파트너 관계가 잘 작동되지 않을 때도 있는 겁니다.”


 “이것은 결혼에서 극복할 수 없는 차이(irreconcilable differences)와 같은 것입니다. 저희가 서로의 길을 가겠다고 한 결정이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고, 저희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둘 다 약간 같은 처지입니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