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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욱 농염해진 포르쉐의 미드-엔진 스포츠 카 – 2017 Porsche 718 GTS



 포르쉐의 미드 엔진 스포츠 카 라인업이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의 등장으로 한층 더 확대됐다.


 두 차는 새롭게 개량된 흡기 덕트와 터보차저가 달린 2.5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4기통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365ps(361hp)를 발휘한다. 718 S보다 15마력이 강하고, 자연흡기 엔진을 썼던 선대 GTS보다는 35마력이 강력하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포르쉐 토크 벡터링, 액티브 서스펜션 같은 각종 고급 옵션 장비를 두 GTS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차체는 10mm 낮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PDK 두 종이 있다.


 엔진의 최대토크는 43.8kg.m(430Nm)로 1,900과 5,000rpm 사이에서 발생된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조합에서 0->100km/h 가속은 4.1초에 불과하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290km/h다.





 GTS에서 박스터와 카이맨은 주행 성능 뿐 아니라 비주얼에 있어서도 한층 날렵함이 돋보인다. 새 스포츠 디자인으로 얼굴이 바뀌었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검게 틴트 처리됐다. 포르쉐 엠블럼, 20인치 휠도 검고, 범퍼 중앙에 위치하는 테일파이프도 검다.


 두 GTS 차량의 내부는 검은 알칸타라의 비중이 특히 높다. 이것은 대표적으로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과 암레스트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앞좌석 시트 2개 모두 스포츠 시트로 2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하며, 측방향 지지력이 강화됐고 충분한 안락함도 보장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스톱워치도 달려있다.


 718 박스터 GTS는 유럽시장에서 7만 8,160유로(약 1억 400만원), 718 카이맨 GTS는 7만 6,137유로(약 1억 100만원)부터 판매된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한국시장에서 두 차량은 각각 1억 1,290만원과 1억 820만원부터 판매된다.





사진=포르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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