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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베텔 기어박스, 초기 테스트서 ‘그린 라이트’



 이번 주말 일본 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어쩌면 기어박스 패널티를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GP 결선 레이스 직후에 윌리암스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과 일어난 충돌 사고로 자신의 기어박스가 손상 입었을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었다. 만약 실제로 기어박스를 교체하게 되면 6경기 연속으로 사용해야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 돼, 일본 GP에서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된다.


 하지만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기어박스는 이번 주 페라리의 마라넬로 공장으로 보내져 테스트를 받았고 거기서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일본 GP 첫날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서로 유사한 두 가지 결함이 이틀 연속으로 발생한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제 챔피언십 선두 루이스 해밀턴을 34점 차로 뒤쫓는 베텔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하지만 틀림없는 진실은 저희가 어디서든 이길 수 있는 차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희 차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주말이었지만, 차의 속도는 유망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