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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애스턴 마틴, 2018년 레드불의 새 타이틀 스폰서 됐다.


 애스턴 마틴이 2018년부터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다. 25일, 양사는 기존 이노베이션 파트너십(Innovation Partnership)의 강화를 선언하며 2018년 ‘애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의 탄생을 알렸다.


 내년부터 레드불은 ‘애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F1에 출전한다. 그리고 F1 머신과 팀 유니폼 등지에서 애스턴 마틴 브랜드를 더욱 뚜렷하게 표시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존 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완판된 발키리(Valkyrie) 하이퍼카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들은 올해 말에 영국 밀턴 케인즈에 소재한 레드불 레이싱 부지 내에 어드밴스드 퍼포먼스 센터(Advanced Performance Centre)를 새롭게 오픈한다.


 11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게 되는 그곳에서는 레드불 레이싱과 애스턴 마틴의 다음 두 번째 미드십 슈퍼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에 페라리 488 GTB 등과 경쟁하는 미드십 슈퍼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발키리에 이어 해당 슈퍼카 역시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테크니컬 보스 에이드리안 뉴이가 공기역학 설계를 맡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페라리에서 미드십 슈퍼카 개발 경험이 있는 애스턴 마틴의 신임 최고 기술 책임자가 총 개발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더 선(The Sun)’은 이들의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1000만 파운드(약 150억원)짜리 계약으로 보도했다.


사진=애스턴 마틴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