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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버니 에클레스톤 “멕라렌-혼다의 실패는 멕라렌 잘못이다.”


 멕라렌과 르노가 2018년 엔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버니 에클레스톤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양사의 복잡한 계약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고 인정했다.


 비록 더 이상 F1의 실권자는 아니지만,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로부터 명예 회장직을 받은 86세의 버니 에클레스톤은 멕라렌과 혼다의 결별로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F1을 떠나지 않게 되었다며 환호했다.


 

 “르노와의 계약 절차는 모두 끝났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알론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 진짜 슈퍼 뉴스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까지 3년째 경쟁력 있는 엔진을 만드는데 실패한 혼다와의 워크스 계약을 버리고 르노의 엔진 고객 팀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멕라렌에게 최선의 해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멕라렌이 혼다와 함께 할 때보다 르노와 함께 할 때 더 행복해질 거라고 볼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이 성공하지 못한 건 혼다의 잘못이 아닙니다. 멕라렌의 잘못입니다. 그들은 화합해 함께 일하기보다 매일 같이 매사에 다퉜습니다. 그건 조금 멍청한 짓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