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카르도가 2018 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자신이 팀에 계속 있길 원한다면 내년에 비약적인 도약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현 소속 팀 레드불에 주문했다.
다니엘 리카르도와 레드불의 계약은 내년으로 종료된다. 이미 수년 전부터 페라리를 비롯한 톱 팀들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아온 그는 따라서 내년에 많은 좋은 제안들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전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이 그런 것처럼 자신도 레드불과 함께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길 원한다. 그러나 이미 그들과 4년째 함께 달리고 있는 28세 호주인 드라이버는 생애 첫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결실을 얻기에 자기자신에게 가장 좋은 시기가 그냥 지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저는 인내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챔피언십 우승 없이 F1을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모터스포트(Motorspor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지금은, 아직은 제가 그것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그것을 바라고 있고 너무 늦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해 저희에게 정말로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상대에는 올라가고 있지만, 챔피언십 경쟁은 아닙니다. 레드불과 내년에는 정말로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몇 년째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올해 이룬 것보다 큰 도약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과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확실하게 주는 그런 도약 말입니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