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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388마력의 디젤 스포츠 카가 된 BMW 5시리즈 - 2017 BMW ALPINA D5 S



 알피나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디젤 양산차를 주장하는 ‘BMW 알피나 D5 S’를 다음 주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D5 S는 최신형 BMW 5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으로 개발되었다. 세단과 투어링 두 차량에 모두 3.0리터 배기량의 직렬 6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적으로도 개량된 8단 자동변속기와 결속된 이 고성능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388ps(382hp), 최대토크로는 81.6kg-m(800Nm)를 발휘한다. 


 기본적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D5 S는 0->100km/h 가속을 4.4초에 처리한다. 최고속도는 286km다.





 D5 S에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BMW의 xDrive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토크 배분은 알피나의 성격에 맞게 변했다. 빌스타인(Bilstein)과 공동 개발된 알피나 스포츠 서스펜션은 감쇠력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 거기에 20인치 경량 단조 휠이 장착되어 조종성이 가벼워지고 조향이 더욱 정확해졌다.


 스포츠 플러스 서스펜션 옵션 패키지에서 후륜 조향 시스템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이 적용되며, 이때 D5 S의 몸놀림은 한층 더 날쌔진다. 0->100km/h 4.4초, 0->200km/h 17초라는 우수한 가속력을 잘 통제할 수 있도록 고성능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전후 스포일러로 대표되는 알피나 특유의 정제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으로 D5 S는 기존에 BMW 5시리즈에는 없었던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날렵함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가졌고 멀티 스포크 20인치 휠로 클래식한 분위기가 강조되었다. 그리고 내부는 블루/그린 스티칭이 들어간 ‘LAVALINA’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알피나 전용 디자인의 디지털 계기판 등으로 꾸며졌다.


 ‘알피나 블루 메탈릭’과 ‘알피나 그린 메탈릭’ 외에 BMW 인디비주얼 컬러 중에서도 바디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피아노 래커나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스페셜 우드 트림 등 인테리어 트림 옵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사진=알피나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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