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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코치빌더 Xenatec, 마이바흐 쿠페 드로잉 공개




사진_AMS


 마이바흐 쿠페 개발 계획을 부인하고 있는 마이바흐를 대신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Drauz'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독일계 코치빌더 '제나텍(Xenatec)'이 '57 S 쿠페' 발매를 준하고 있다.

 마이바흐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개발되고 있는 V12 엔진 탑재 '57 S 쿠페'는 기존 4도어 때보다 200mm 넓어지고 77mm 낮아졌다.

 문짝 두개만 떼어내고 루프만 살짝 내리면 될 것 같은 4도어→2도어 컨버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A필러, B필러, C필러, 휀더를 모두 새롭게 디자인하고, 뒤편에 만들어줘야 하는 도어를 없애면서 200mm B필러를 뒤로 밀었다. 물론 프론트 엔드와 리어 엔드 디자인도 변경되었지만 휠 베이스는 3390mm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얼핏 2005년에 발표된 '엑셀레로(Exelero)'를 연상시키는 '57 S 쿠페'에는 기존 612ps 6.0 V12 트윈 터보 엔진이 얹혀지며, 65만 유로(약 9억 8천만원)에 100대 한정 생산되는 '57 S 쿠페'는 아시아와 미국, 중동, 러시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