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가 두 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부분 변경을 받은 컴팩트 크로스오버 ‘NX’와 하이브리드 컴팩트 해치백 ‘C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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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 모두 안팎으로 이루어진 소소한 스타일링 변경과 신기술 채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NX는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범퍼와 그릴이 변경되고 새 프로젝터 헤드램프를 적용 받아 렉서스의 새로운 헤일로 카 LC 쿠페와 유사한 스타일을 가지게 됐다. 또 뒤에는 알파벳 ‘L’이 강조된 새 테일라이트가 적용됐고 범퍼에는 ‘L’ 크롬 장식이 추가됐다.
내부에는 10.3인치로 커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리모트 컨트롤 터치 패드와 함께 달렸고 아래쪽 HVAC 스위치류가 보다 세련되게 리디자인됐다. ‘Adaptive Variable Suspension System’ 채용으로 렉서스의 컴팩트 크로스오버는 전체적인 승차감과 함께 조종성도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컴팩트 해치백 CT에도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상단에 장착됐다. 그와 함께 새 인테리어 컬러와 마감재가 생겨났다. 이번에 또 범퍼와 프론트 그릴이 변경되고 화살촉 모양의 새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기존 CT보다 인상이 사나워졌다.
한편 신형 CT는 프리-콜리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및 방지,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 교통 표지판 인식 등을 포함하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Lexus Safety System) 채용으로 안정성 또한 향상됐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9월 12일 언론 공개일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사진=렉서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