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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섯 차례 연속으로 그라벨 이벤트를 치른 WRC가 시즌 10번째 경기에서 다시 타막으로 돌아간다.
F1에서와 달리 WRC에서 독일 이벤트는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기 이벤트다. 지난 2년 이곳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제패했다. 하지만 지금 그에게는 챔피언십 위닝 카가 없고, 현대가 2014년과 2016년에 이곳에서 더블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그의 타이틀 라이벌인 티에리 누빌의 우승이 조금 더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올해 타이틀을 두고 경쟁 중인 두 사람은 현재 챔피언십 포인트가 모두 160점으로 동점이다.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