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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1 드라이버 루벤스 바리첼로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브라질인 전 F1 드라이버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만든 장본인은 그의 15세 아들이다. 지난주 에두아르두 바리첼로는 옆자리에 아버지를 태우고 GT 카로 트랙을 달렸다. 루벤스 바리첼로는 그 옆자리에서 아들이 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묘한 감정에 사로잡혔는지 그는 휴대폰을 쥔 손을 조용히 떨구고 눈물을 훔쳤고, 그런 아버지의 손을 아들은 조용히 잡아주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모두 촬영됐다.
에두아르두 바리첼로 역시 아버지처럼 레이싱 드라이버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15세의 바리첼로는 카트를 졸업하고 포뮬러 4 데뷔를 준비 중이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