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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자우바, 페라리 주니어 팀 된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향후 자우바가 페라리의 주니어 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B 팀’으로 불리는 하스는 얼마 전 2018년에 드라이버 라인업을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F1 팀 보스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는 하스의 이러한 결정으로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와 샤를 르클레르 두 주니어의 F1 데뷔를 준비하던 페라리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도 그럴까? 지난 주 헝가리에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자우바에 대한 엔진 공급은 우리의 젊은 드라이버들을 위한 일종의 주니어 팀을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최근 자우바의 신임 팀 보스로 임명된 프레데릭 바세르는 스위스 팀의 지휘봉을 잡은 직후, 혼다로 엔진 공급자를 변경하기로 했던 이전 매니지먼트의 결정을 뒤집고 계속해서 페라리 엔진을 쓰는 것을 확정했다.


 “저희에겐 훌륭한 재능을 지닌 두 명의 젊은이가 있습니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말했다. “하지만 페라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디선가 경험을 쌓을 기회가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것은 훌륭한 아이디어이고 그것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