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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마사 건강 이상으로 폴 디 레스타 윌리암스 몬다.

 



 폴 디 레스타가 이번 주 헝가리 GP를 통해 근 4년 만에 F1에 복귀한다. 펠리페 마사가 건강 이상으로 남은 경기 일정에서 빠지게 돼, 폴 디 레스타가 그를 대신해 랜스 스트롤과 함께 FW40을 몬다.


 금요일 오후 펠리페 마사는 갑자기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호소해 트랙 내 메디컬 센터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병원으로 향해 추가 검사를 받았다.


 뚜렷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상태가 좋아져 3차 프리 프랙티스에 참가했다. 그러나 세션 도중 갑자기 다시 상태가 나빠졌고 예정보다 일찍 트랙에서 내려와야했다.


 이번 주말 더 이상 마사는 트랙에 오르지 않는다. 대신 윌리암스의 리저브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가 그의 차에 탑승해 헝가로링을 달린다. 그는 레이스 번호 ‘40’을 달고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 레이스를 치른다. 


 폴 디 레스타는 2017년형 F1 머신은 한 차례도 몰아본 적이 없다. 포스인디아 소속이던 2013년 브라질 GP에서 마지막으로 그랑프리를 치렀으며 올해 실버스톤에서 열린 윌리암스의 팀 창립 4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2014년식 하이브리드 싱글 시터를 몬 경험이 있는 그는 연습 주행의 기회 없이 곧바로 예선으로 향한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