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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미국서 충돌 시험 최고 안전 등급 획득

 



 2017년형 기아 포르테(수출형 K3)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의 준중형 세단은 스몰 오버랩 전방 충돌 시험에서 ‘우수(Good)’, 전방충돌회피장치 시험에서 ‘최우수(Superior)’, 헤드라이트 시험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 가장 안전하다는 증표인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기아 포르테 차량 중에서도 2017년형 차량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올 4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2017년형 포르테는 도어 힌지 필러와 도어 실 구조가 강화되어 특히 엄격한 스몰 오버 랩 전방 충돌 시험에서 과거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전 연식의 포르테 차량은 같은 충돌 시험에서 ‘보통(Marginal)’을 받았었다. 이때는 도어 힌지 필러의 강성이 부족했고 더미의 머리가 대시보드에 부딪혔으며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짧았다. 2017년형 포르테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의 길이도 길다.




 ‘최우수(Superior)’를 받은 전방충돌회피장치 시험에 사용된 차량은 고급 트림에 옵션 패키지를 장착한 차량이다. 헤드라이트의 경우는 기본 차량은 ‘취약(Poor)’을 받은 반면 HID 프로젝터가 적용되는 최고급 트림의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 장착 차량은 ‘우수(Good)’를 받았다.


 ‘Top Safety Pick+’에는 이미 도요타 코롤라, 마쯔다3 등이 올라가있다. 코롤라와 마쯔다3는 모두 헤드라이트 시험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를 받았다. 두 차는 모두 LED 프로젝터를 쓴다.


사진=IIHS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