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관심이 없을지 모르지만, 유독 셀러브리티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벤틀리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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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관심이 없을지 모르지만, 유독 셀러브리티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벤틀리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실제로 벤틀리는 2015년에 ‘벤테이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계획이 있다고 인정했다. 오른쪽과 왼쪽에 모두 연료 주입구 덮개가 달려있는 사진 속 차량이 바로 벤틀리가 2년 전에 우리에게 출시를 약속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벤테이가다.
W12 가솔린 엔진과 V8 디젤 엔진에 이어서 벤틀리 최초의 SUV에 탑재되는 세 번째 새로운 엔진은 현재 포르쉐 카이엔에 쓰이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차량 번호판 등록 정보를 통해 사진 속 차량이 2,995cc 배기량의 엔진을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최고출력 416마력의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2,995cc 배기량의 V6 슈퍼차저 엔진을 쓰고 있다.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등장을 시작으로 뮬산과 컨티넨탈 등도 전기화에 동참한다.
사진=Autoblog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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