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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9차전 오스트리아 GP FP1 - 오프닝 세션은 해밀턴 손에.. 맥스가 P2



 우리시간으로 17시부터 실시된 포뮬러 원 2017 시즌 9차전 경기 오스트리아 GP 1차 프리 프랙티스가 종료됐다.


 지난 아제르바이잔 GP에서 시즌 첫 우승 달성에 성공한 레드불이 홈 그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해 챔피언십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듀오의 사이를 각각 맥스 페르스타펜과 다니엘 리카르도가 갈라놓았다.


 가장 빠른 랩은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기록한 1분 5초 975이며,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거기에 0.19초차 두 번째로 빠른 랩을 기록했다. 해밀턴의 팀 동료 보타스가 0.37초차 3위다.


 지난해 예선에서 나온 가장 빠른 랩 1분 6초 228을 이미 뛰어넘은 해밀턴의 최고 랩 타임은 이번 주말 가장 단단한 타이어인 소프트 컴파운드(화합물)에서 나왔다. 레드불과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개인 최고 랩 타임을 기록했으며,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챔피언십 라이벌 해밀턴에 0.449초차 4위, 2주 전 레드불에 시즌 첫 우승을 선물한 다니엘 리카르도가 0.645초차 5위,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0.873초차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혼다의 ‘스펙 3’ 업그레이드 엔진을 처음으로 본격 사용하는 멕라렌에서 스토펠 반도른과 페르난도 알론소는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각각 7위와 9위 랩 타임을 기록했으며,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야트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8위, 포스인디아의 에스테반 오콘이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10위를 기록했다.





 트랙은 아직 불안정한 상태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듀오,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을 시작으로 르노의 졸리언 파머,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스와 다닐 크비야트, 윌리암스의 랜스 스트롤과 펠리페 마사, 자우바의 파스칼 베어라인,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이 트랙을 크게 벗어나거나 스핀했다.


 한편 이번에 르노에서 테스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니코 훌켄버그의 차를 몰고, 포스인디아에서는 알폰소 셀리스가 세르지오 페레즈의 차를 몰고 각각 17위와 18위 랩을 기록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