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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가 최근 레이스 도중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트랙 위에서 보인 거친 행동에 관한 정식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FIA는 이번 주 수요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아제르바이잔 GP 결선 레이스에서 챔피언십 라이벌 세바스찬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 사이에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심도 있는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는 다음 주 주말로 예정된 오스트리아 GP 일정 전에 나오게 된다. 7월 3일 월요일에 조사에 착수하며, 따라서 다음 주에 현 챔피십 리더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알 수 있다.
베텔은 불과 8개월 전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욕설을 해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FIA의 발표가 있기 전에, 레이스에서 이미 10초 스톱 앤 고 패널티와 함께 슈퍼 라이센스 벌점 3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텔이 어쩌면 FIA 국제 스포츠 재판소에 소환되어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까지도 나왔었다.
한편, 조사가 시작되는 7월 3일은 공교롭게도 베텔의 30번째 생일날이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