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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피렐리의 붉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폴 타임 1분 40초 593을 기록했다. 바쿠 시티 서킷(Baku City Circuit)의 1년 역사에서 가장 빠른 것이며, 작년 폴보다 2초 이상 빠르다.
슈퍼소프트는 전원이 예선 시작부터 끝까지 사용했다. 해밀턴은 Q1과 Q2에서 각각 하나의 새 타이어 세트만을 사용했고 Q3에서 두 세트를 사용했다. 마지막 Q3 세션은 종료 3분 33초를 남겨두고 레드 플래그에 의해 중단되어, 해밀턴은 최후의 한 번의 랩에서 모든 경쟁자를 따돌리고 폴을 획득했다.
Q1과 Q3 사이에 트랙 온도가 10도 떨어졌으며, 또 드라이버들은 이전 세션을 통해서 트랙에 깔린 타이어 고무에 혜택을 봤다. 1회 피트스톱이 내일 가장 유력한 전략이다.
각 드라이버가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세트
피렐리 레이싱 매니저 마리오 이졸라: “예선은 저희의 예상대로였습니다. 노면에 더 많은 타이어 고무가 깔렸고 트랙 온도가 하락했습니다. 대부분의 팀이 (피트)아웃 랩에 더해서, 가장 빠른 랩을 새기기 전에 준비 랩을 달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Q3 후반 레드 플래그 뒤에 그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가장 빠른 기록들이 나왔습니다.”
“레이스에서 타이어의 마모와 성능 저하가 매우 낮을 것이 분명합니다. 슈퍼소프트 타이어조차도 그럴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내일 드라이버들이 제일 빠른 슈퍼소프트를 최대한으로 사용하면서 한 차례만 피트스톱을 할 것을 예상합니다.”
“한편, 세이프티 카와 레이스 사고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 팀들은 어쩌면 그러한 상황의 전개에서 전술적으로 혜택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사진=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