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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해먼드가 또 다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지난주 스위스 헴베르크에서는 1,200마력을 상회하는 일렉트릭 슈퍼카 리막이 구불구불한 언덕을 빠른 속도로 올라가다, 급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 밖으로 추락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차량에는 다름 아닌 리차드 해먼드가 탑승하고 있었다. 그는 당시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 촬영차 리막 차량으로 유명 힐클라임 이벤트에 참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사고 차량을 리차드 해먼드가 몬 사실을 더 그랜드 투어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다행히 화염이 번지기 전에 파손된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후에 헬기로 가까운 병원에 후송되었다고 그들은 밝혔다.
사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OQL7hyFXtc
해먼드는 사고 직후 의식을 잃거나 하진 않았으며, 또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왔고 대화도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몇 시간 뒤, 해먼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죽지 않았다.”는 트윗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와 함께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을 잘 보면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것을 알 수 있다. 해먼드는 이번 사고에서 왼쪽 다리가 부러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drivetribe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