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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페이톤과 파사트 CC의 결합 ‘아테온’ 유럽 판매 개시 - 2018 Volkswagen Arteon

(마지막 수정 2017년 6월 5일 18시 10분)



 6월, 폭스바겐이 자국 독일시장에서 ‘아테온’의 판매에 들어간다.


 비록 쿠페 스타일을 갖긴 했지만 아테온은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이다. 또한 파사트 CC의 후속 모델이기도 하다. 2014년 최초 공개된 8세대 파사트를 토대로 개발되었으며, 선대 파사트 CC는 물론 현행 파사트보다도 고급시장을 노리고 개발됐다.


 아테온에는 우선 여섯 가지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150마력부터 280마력까지 있다. 가장 강력한 가솔린이 280마력을,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은 240마력을 발휘하며,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 ACT 기술이 채택된 1.5 TSI Evo 엔진이 가장 낮은 150마력을 발휘한다.


 파사트처럼 아테온도 앞바퀴굴림차다. 하지만 고성능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는 기본적으로 “4모션” AWD 시스템이 따라 붙는다. 6월 독일에 출시되는 아테온에는 이 두 고성능 엔진과 150마력의 2.0 디젤 엔진이 선행 탑재된다.






 차체 전장은 4,862mm에 축간거리는 2,841mm다. 이것을 BMW 4시리즈 그란 쿠페와 비교하면 아테온이 전장은 222mm, 축간거리는 31mm 길다. 아우디 A5 스포트백에 비해서는 전장 129mm, 축간거리는 17mm 길다. (기아 스팅어의 축거는 2.9미터다.)


 경쟁 차종들보다 큰 차체로 1,016mm라는 넓은 뒷좌석 다리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룸의 부피는 563리터에서 최대 1,557리터. 4시리즈 그란 쿠페와 A5 스포트백의 기본 트렁크 룸은 모두 480리터다. 그리고 파사트는 586리터인데, 뒷좌석 다리공간은 더 넓은 대신 트렁크 룸 부피는 파사트보다 23리터 적다.


 아테온의 독일 내 판매가격은 150마력의 디젤 차량을 기준으로 3만 9,675유로(약 5,000만원)부터 시작된다. 동급 사양의 파사트보다 1,000만원 가량 비싸다.


 해당 디젤 차량에는 수동과 7단 DSG 변속기 가운데 하나가 결합되며, CO2 배출량은 114g/100km에 연비로는 4.4L/100km를 기록한다. 해당 연비를 우리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22.7km/L에 해당한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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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Arteon Eleg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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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Arteon 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