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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7월 27일 영국 런던의 ‘메이페어(Mayfair)’에서 차기 팬텀을 최초로 공개한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The Great Eight Phantoms’ 전시회가 열린다. 1925년을 시작으로 지난 92년 사이에 제작되어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8대의 팬텀이 한날한시에 모이는 매우 특별한 자리다.
‘The Fred Astaire Phantom I’ 초대 팬텀도 그 명단에 포함되어있다. 현재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이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여를 통해 전시된다.
‘The Great Eight Phantoms’ 전시회는 차기 팬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에 롤스-로이스는 전시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차기 팬텀의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거기에는 수직으로 쭉 뻗은 프론트 그릴의 꼭대기에서 여전히 옷자락을 휘날리며 서 있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의 모습이 담겨있다.
차기 팬텀은 알루미늄 소재 사용을 늘린 새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된다. 차체는 더 커지며, 한 단계 더 상승한 ‘하이-엔드’ 럭셔리를 공유한다. 올 1월에 최종적으로 생산이 종료된 현행 팬텀이 사용한 V12 엔진을 계속해서 쓰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도 현재 예상되고 있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