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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르노는 알론소에게 ‘위닝 카’ 줄 수 없다.”



 올해 말 멕라렌과 3년 계약이 종료되는 페르난도 알론소는 현재 팀 이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2회 챔피언인 그는 과거 2005년과 2006년에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당시 소속 팀은 르노였다. 알론소의 내년 이적이 유력한 팀 가운데 하나에 바로 르노가 있다. 그러나 르노 팀 고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는 이번 주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페르난도는 레이스나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내년, 어쩌면 그 다음해에도 우리가 그를 월드 챔피언으로 만들어줄 차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철저히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 저는 거의 40년을 이곳에 몸담아왔고 그렇게 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매우 신중해야합니다. 물론 성공을 바라지만, 페르난도가 거기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금 우리에게 허무맹랑한 목표를 내세울 수 없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