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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모던한 차기 지프 랭글러의 실내가 처음으로 외부에 드러났다.
이번에 스파이샷으로 처음 공개된 차기 랭글러의 실내는 컬러풀한 대쉬보드로 나름 산뜻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그리고 광을 낸 메탈릭 링으로 둥근 에어컨 송풍구를 감싸는 등 스타일 연출에 꽤나 신경을 썼다. 하지만 평면에 가까운 대쉬보드의 기본 형태는 현재와 별반 차이가 없다.
중앙에 위치한 두 에어컨 송풍구 사이에는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의 최신 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그 아래엔 HVAC 제어 장치들이 있는데, 거기에도 세련된 메탈 느낌의 장식이 사용되었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미디어 입력 장치와 파워 윈도우 스위치 등이 있다.
투박한 박스형 외관은 차기 랭글러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계속해서 도어를 분리해 떼어낼 수 있고, 도어와 보닛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경량화를 돕는다.
차기 랭글러는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2019년에는 램 섀시를 토대로 개발된 랭글러 픽업도 출시된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