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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4차전 러시아 GP 예선 – 피렐리 보고서



 러시아 소치에서 건조하고 포근한 날씨 아래 시즌 네 번째 예선이 치러졌다. 마지막 세션 Q3에서 기온은 26도, 트랙은 40도였다.


 페라리가 예선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한 유일한 팀이었고,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이 이 붉은 타이어를 이용해 Q2로 진출했다. 그 이후로는 보라색의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했고, 페라리는 1위와 2위 그리드를 최종 확보했다.


 피렐리 레이싱 매니저 마리오 이졸라 - “예선에서 열쇠가 된 것은 웜-업 랩을 통한 타이어 준비였습니다. 타이어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어떤 드라이버는 한 바퀴, 어떤 드라이버는 두 바퀴를 달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 주행에서 베텔은 두 바퀴 웜-업을 가졌고 라이코넨은 한 번만 했습니다. 정확한 타이어 매니지먼트가 익사이팅한 접전의 세션에서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한편으로, 오늘 타이어는 정확히 저희의 예상한대로 반응했습니다. 아스팔트에 약간의 자연적 노화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대로 노면이 여전히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각 드라이버가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파운드별 타이어 세트 수


 이번 주 러시아 GP에 투입된 타이어 컴파운드는 소프트, 슈퍼소프트, 울트라소프트 세 종류다. 예선에서 소프트는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원-스톱 전략의 한 부분으로 역할을 할지 모른다. 예선에서 유일하게 페라리만 사용했던 슈퍼소프트는 상위 10위권 밖 드라이버 중 일부가 레이스를 출발할 때 사용할지 모른다. 울트라소프트는 예선에서 메인이 됐었는데, 이곳 트랙에서 슈퍼소프트보다 1초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